본문 바로가기
뉴스

3조원 규모 이집트 원전 수주

by 하린세상 2022. 8. 25.
반응형

한국수력원자력이 이집트 원전 건설 프로젝트 수주에 성공했습니다. 약 3조원 규모입니다. 심지어 추가 수주 가능성도 보였습니다. 이로써 한국은 처음으로 이집트 원전을 건설하게 됐습니다.

 

 

엘다바 프로젝트는 1200MW급 원전 4기를 건설하는 사업입니다. 전체 사업비가 약 40조원에 이릅니다. 처음 이집트 원자력청이 발주를 시작해 러시아 ASE가 수주했습니다. 한수원도 이집트에서 ASE 측을 만나 원전 기자재와 터빈 공급 계약을 맺었습니다.

 

 

특히 이번 성과는 민간과 기관이 협동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남다릅니다. 산업부는 한수원과 함께 국제정세 및 이집트 현지 정보를 지속적으로 파악했고 수시로 상황을 점검하면서 외교부 등 관계부처와도 뜻을 모았습니다. 원래 이 프로젝트는 우크라이나 사태로 인한 대러시아 제재 등의 변수로 성사가 불투명했습니다.

 

 

하지만 현재 원전업계는 가뭄의 단비가 내린 상황이 됐습니다. 원전 생태계 재개에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이며 추가 수주 가능성도 나오고 있습니다. 또한 폴란드, 체코 등의 사업자 선정도 예정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현재 정부는 폴란드와 체코를 중심으로한 수주에 대응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체코, 폴란드 등 한국 원전 기술을 높이 평가하고 협력을 원하는 국가들이 많다"며 "원전이 성장 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