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쏘카 상장 첫날 흥행실패

by 하린세상 2022. 8.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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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셰어링' 기업인 쏘카가 상장 첫날 공모가를 밑도는 결과를 받았습니다. 22일 쏘카는 시장에서 시초가보다 6.07% 낮은 2만 6300원에 마감했습니다. 이날 공모가였던 시초가인 2만 8000원에서 한때 2만 5550원까지 떨어졌습니다.

 

 

쏘카는 사실 수요예측부터 저조했습니다. 예측의 결과가 실제 주가로 이어진 모습인데요. 쏘카는 앞서 상장을 앞두고 기관 투자자를 상대로 진행한 수요예측에서 5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습니다. 쏘카는 일반 개인 투자자들인 참여한 공모전에서도 1834억원을 모으는 데 그쳤습니다.

 

 

특히 대부분의 기관들이 의무보유를 확정하지 않았으며 기관 배정 물량 중 미확약 물량은 92.35%에 달했습니다. 쏘카의 공모 부진은 상장 후속 기업들에도 부담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이날 시장에서는 상장예비심사의 승인을 받은 컬리에 쏠렸습니다.

 

 

왜냐하면 쏘카와 컬리는 '적자기업'이라는 공통요소가 있기 때문입니다. 먼저 컬리의 지난해 영업손실은 2177억으로 매출액의 14%에 달합니다. 한편 투자자들이 작년까지는 적자인것보다 미래 성장성을 중요시해 투자를 했지만 올해부터는 그 분위기가 반전되고 있습니다.

 

 

인플레이션과 환율 상승 등으로 국내외 모두에서 경제가 나빠지면서 투자자들의 투자가 위축되는 모습이 공모주 기업들에도 영향을 미치는 것입니다. 이에 컬리 관계자는 "상장 시점은 시장 상황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뒤 정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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