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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6

사우디, 시진핑 가까워지나 미국과 사우디가 멀어지자 중국이 그 사이를 틈타기 시작했습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사우디아라비아와 중국이 상호 우호관계를 토대로 더 나은 미래를 함께 창조할 것을 제안했습니다. 사우디아라비아를 국빈방문 중인 시 주석은 현지 매체인 `알 리야드’ 신문 8일자에 실린 “천년 우정을 진전시키고 함께 더 나은 미래를 창조하자” 라는 제목의 기고문에서 이같이 밝혔는데요. 시 주석은 기고문에서 “중국인들의 깊은 우정을 안고 사우디 리야드로 돌아왔다”며 양국 관계와 미래에 관한 구상을 제시했습니다. 또한 시 주석은 “중국과 아랍국가간 교류는 2천여 년 전으로 거슬로 올라간다”며 실크 로드를 통한 상호작용을 통해 “동서 포용과 상호학습의 찬란한 장”을 남겼다고 말했습니다. 사실 여기서 걱정되는 부분은 사우디를 중.. 2022. 12. 9.
한전, 사우디 6억 달러 수주 한전(한국전력)이 사우디의 국영 석유 회사인 아람코에서 발주한 자푸라 천연가스전 열병합발전소 개발 사업을 따냈습니다. 수주 규모는 최대 6억 달러 한화로 약 8000억 원으로 한전으로서는 첫번째 해외 열병합발전소 수주 입니다. 이번 사업은 사우디 수도 리야드 동쪽 400km에 있는 자푸라 천연가스전에 2025년까지 320MW의 전기 용량, 315톤/hr 증기 용량의 열병합발전소를 건설·운영하는 것입니다. 이번 개발 사업의 총규모는 최대 6억 달러로 추산됩니다. 최초 입찰 당시인 2020년만 해도 계약 규모는 4억 5000만 달러였지만 코로나 사태로 취소됐다가 작년에 재개되는 과정에서 사업비용이 커졌습니다. 또한 완공 이후 운영까지 한전이 담당하는 만큼 한전이 이번 열병합발전소 개발로 얻을 수 있는 수익은.. 2022. 8. 18.
러시아, 라트비아에 천연가스 끊었다 러시아 국영 가스 기업 가스프롬이 30일 라트비아로의 가스 공급을 중단했습니다. 로이터 등에 따르면, 텔레그램을 통해 가스프롬은 "오늘 라트비아에 대한 가스 공급을 중단했다. 라트비아는 가스 구매 조건을 위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러한 결정은 라트비아의 에너지 회사가 러시아 가스를 루블화 대신 유로화로 구입하고 있다고 밝힌 지 하루만에 이뤄졌습니다. 라트비아의 전체 가스 수입량은 작년 기준으로 약 90%가 러시아산이었습니다. 한편 일각에서는 이번 가스 공급 중단은 예견된 일이었다는 분석도 나옵니다. 크리스야니스 카린스 라트비아 총리는 앞서 지난 6월 러시아산 가스 수입을 지속할 의사가 없다고 천명한 바 있습니다. 또한 내년부터 러시아산 가스 수입을 원천 금지한다는 계획도 공개됐습니다.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2022. 7. 30.
바이든 사우디 갔지만 추가 증산 '약속 없었다' 먼저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사우디아라비아의 빈 살만 왕세자가 오랜 기간의 침묵을 깨고 결국 만남을 가졌습니다. 이 만남이 있기 전까지는 바이든 대통령이 원유 증산을 위해 사우디를 방문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만남 이후인 지금도 원유 증산에 관련한 뚜렷한 성과는 없는듯 보입니다. 그렇다면 양국은 무슨 이야기를 했는지 살펴보겠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먼저 이스라엘 방문을 마친뒤 15일 사우디의 알 사람 왕궁에 도착했습니다. 왕궁에 도착한 바이든 대통령은 전용 차량에서 내린 직후 빈 살만 왕세자와 악수가 아닌 주먹 인사를 했습니다. 이후 압둘아지즈 알사우드 국왕에 이어 빈 살만 왕세자와 실무회의를 이어갔습니다. 악수가 아닌 주먹인사를 한것이 논란이되자, 백악관은 코로나의 급증으로 악수를 자제했다고 알.. 2022. 7.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