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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11

세계 증시 조용한데, 중국만 날아간다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증시가 주춤한 가운데, 중국 증시만 오름세를 보이며 눈에 띄는 행보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는 현재 중국 정부의 대규모 부양책에 대한 기대감 덕분인데요. 8일 상하이·선전증시 시가총액 상위 300개 종목으로 구성된 CSI 300 지수는 11%가량 상승 출발해 2022년 7월 초 이후 최고 수준을 찍었습니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와 선전종합지수 역시 각각 9.65%, 11.32% 급등세로 출발했습니다. 이는 지난달 30일까지 9거래일 연속 상승한 뒤 국경절로 일주일간 휴장했다가 다시 오름세가 이어진 것입니다.  반면 우리나라를 포함한 아시아 증시는 미국 증시 여파에 주춤하고 있습니다. 이날 코스피는 2590대에서 하락 출발했습니다. 특히 9조원대의 영업이익에 그친 삼성전자의 3분기 실적 .. 2024. 10. 8.
독일 숄츠, "중국 중요한 파트너" 독일 올라프 숄츠 총리가 4일 대규모 경제 사절단과 함께 중국을 방문했습니다. 독일 내부에서는 “파탄난 러시아와의 관계를 반면교사 삼아 중국 의존도를 줄여야 한다”며 방중을 반대하는 목소리가 적지 않았는데요. 하지만 숄츠 총리는 최대 무역 파트너인 중국과의 관계 강화를 선택해 논란이 가중되고 있습니다. 여기에 시 주석은 이날 숄츠 총리를 환대하며 “변화와 혼란의 시대에 양국간 협력을 확대하자”고 말했습니다. 지난달 3연임을 공식화한 시 주석이 숄츠 총리의 방문을 계기로 체제 정당성을 다진 것이란 분석이 나옴과 동시에 미국의 ‘반중(反中) 전선’ 구축으로 소원해진 유럽과의 관계를 개선하겠다는 의지도 보인 것으로 풀이됩니다. 숄츠 총리는 “우크라이나 전쟁 등 세계 질서가 혼란에 빠진 시기에 두 정상이 직접 .. 2022. 11. 4.
시진핑 종신집권 가능할까? 얼마전, 시진핑 주석은 자신의 측근들로 지도부를 만들며 3연임을 확정지었습니다. 그리고 지도부를 자신의 편으로 재정비한 시 주석은 마오쩌둥과 덩샤오핑에 이어 종신집권의 역사로 나아갈 것으로 점쳐집니다. (정말 21세기가 맞는지 의심스럽습니다.) 시 주석은 중국 20기 1차 전체회의를 마친 뒤 기자회견을 가졌습니다. 여기서 시 주석은 앞으로 자신과 함께 중국을 5년동안 이끌 지도부. 즉, 중국 상무위원 6명을 소개했습니다. 이번에 소개된 상무위원을 살펴보자면 리창 상하이시 당서기, 차이치 베이징시 당서기, 딩쉐샹 중국 중앙판공청 주임, 리시 광둥성 당서기 입니다. 원래 기존 상무위원이었던 왕후닝 중국 중앙서기처 서기와 자오러지 중앙 기율검사위 서기는 유임된 가운데 새로운 상무위원이 발탁된 것입니다. 그러면.. 2022. 10. 23.
인도 모디 총리, '전쟁 시대 아니야' 직격탄 푸틴 대통령은 17일 우즈베키스탄 사마르칸트에서 열린 상하이협력기구 정상회의에 참석했지만 인도 모디 총리와의 양자회담에서 생각지못한 쓴소리를 들어야 했습니다. 과연 무엇일까요? 지금은 전쟁의 시대가 아니다 양국의 회담 초반 카메라 앞에서 모디 총리는 "지금의 전쟁의 시대가 아니다"라며 푸틴 대통령을 향해 발언을 이어갔습니다. 또한 "세계를 하나로 연결하는 것은 민주주의와의 대화"라며 외교적 해결을 촉구했습니다. 한편 모디 총리의 이번 공개적 발언은 상당히 이례적이며 상당히 놀라움을 샀습니다. 모디 총리는 이어 "현재 전 세계가 가장 직면한 문제는 우크라이나 사태로 시작된 에너지 및 식량 위기"라고 말하며 "모두는 현재 사태의 출구를 찾아야 하고 러시아 또한 같은 노력을 해야한다"라고 지적했습니다. 이것은.. 2022. 9.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