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카타르 월드컵으로 전 세계가 축제분위기인 가운데 그렇지 못한 나라들이 있죠. 바로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입니다. 실제로 러시아가 이르면 내년 1월에 새로운 공격을 시도할 가능성이 크다고 우크라이나 당국자들 분석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러시아의 상황이 어떻게 흐르고 있는지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레즈니코우 장관은 “약 15만명 정도는 다른 캠프에서 훈련을 시작했다”며 “(징집된 이들이) 최소 석 달 정도 준비 기간을 거친다. 이는 러시아가 지난해처럼 아마도 내년 2월에 다음 공격을 시작하려는 것이다. 그게 그들의 계획이다”라고 말했습니다.
내년 초 러시아가 새 공격을 시도할 가능성이 상당하기 때문에 우크라이나를 지원하는 서방 각국도 최근 전투 상황이 소강 국면에 들어가 있다고 안심해서는 안된다는 메시지입니다.
한편 러시아는 지난 10월 ‘예비역 부분 동원령’을 내리며 30만 병력을 징집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우크라이나군 당국의 분석에 따르면, 이 가운데 일부는 기초적인 훈련만 받고 전장에 투입됐는데요. 하지만 전체의 절반 정도는 철저하게 훈련을 받은 뒤 향후 공격을 대비한 준비를 하고 있다고 합니다. 우크라이나군은 러시아가 이란에서 미사일을 조달하고 러시아 쪽 비평가들이 “러시아 당국이 물러날 가능성이 보이지 않는다”는 취지의 말을 계속하는 점도 러시아군 내년 초 공격 재개 가능성 근거로 보고있습니다.
12월 중순 현재 러시아군과 우크라이나군 어느 한쪽도 눈에 띄게 전진하지 못하는 등 전쟁이 교착상태에 빠진 듯하지만, 양쪽 모두 연말 휴전 가능성을 일축하며 전투를 이어나가겠다는 입장입니다. (연말 휴전을하면 좋겠지만 러시아의 계획을 알수없으니 언제든지 긴장을 놓지않아야하는것이 맞는것 같습니다. 크리스마스의 기적이 일어났으면 좋겠습니다.)
올렉시 그로모우 우크라이나군 총참모부 대변인은 15일 기자회견에서 “우리 땅에 점령군이 남아 있지 않을 때만 우리 쪽에서 완전하게 전투를 중단할 것”이라며 ‘크리스마스 휴전’ 가능성을 일축했다. 바로 전날인 14일 드미트리 페스코프 러시아 대통령실 대변인도 “크리스마스 또는 새해 휴전은 우리 의제에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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