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미국에 사는 한인들의 걱정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날마다 식재료를 비롯한 생필품들의 가격이 오르고있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여러 한인들은 마트 물가에 놀라고 있는데요. 팽이버섯이 무려 5.99달러 한화로 8천원이 넘는 가격입니다.
지난 20년간 미국의 물가가 이정도로 오른적은 없었다고 사람들은 말합니다. 앞서 미국 노동통계국이 밝힌 지난 8월 물가 인상률은 8.3%를 기록했습니다. 아시다시피 이 수치가 비교적 안정권에 접어들었다고 말하는 수치입니다. 특히 식료품 상승률은 11.4%로 43년 만에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식료품중 생필품이라 할 수 있는 계란이 39.8%, 버터는 24.6%, 밀가루 23.3%, 우유 17.7%의 인상률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정말 상상을 초월하는 수준이 아닐 수 없는데요. 이와 같은 물가 상승률로 인해서 너도나도 강제 다이어트를 해야하는 지경이라고 합니다. 심지어 가격을 쉽사리 올리지 못하는 기업들은 중량을 살짝 줄이거나 원료를 대체하는 사태도 발생하고 있습니다. 여기에는 문제가 있습니다.
바로 물가에 반영되지 않기 때문에 소비자들 입장에서는 마치 물가가 오르지 않은 것처럼 느끼게 되는 것입니다. 결국 소비자들이 더욱 현명해져야하는 상황이 된것입니다. 그렇다고해서 기업을 탓할 수도 없을 정도로 1년 사이에 지나치게 물가가 올랐습니다.
물가가 오르는것에 맞춰 월급도 올랐다면 문제가 없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월급은 오르지 않고 물가만 계속해서 오른다는 것이죠. 이것은 미국에만 국한되지 않고 현재 전 세계적인 문제입니다. 코로나 사태 이후 사람들은 직장에서 행복감을 찾지 못해 '퇴사' 행렬에 동참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회사들은 직원들이 계속해서 퇴사를해 인원이 줄어드는데 사람은 새로 뽑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남은 직원들은 더욱 힘들어지는 부작용이 나타난 것이죠. 결국 아무리 열심히 일해도 생활은 계속 어려워지는 것입니다.
한줄평) 세계는 다시 안정을 찾을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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