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뉴스

한전 적자 채우려면 가구당 월 8만원 이상 불가피

by 하린세상 2022. 9. 21.
반응형

한전이 겪고있는 적자를 해소하려면 가구당 평균 전기요금을 8만원 이상 인상해야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kWh당 260원 이상 올려야 하는 수준인데 현재 분기마다 최대 5원까지밖에 못올리고 있습니다.

 

 

한편 kWh당 260원을 올려한다는 것은 앞으로 한전이 35조 4천억원의 적자를 낸다는 가정하에 책정된 것입니다. 앞서 한전의 4분기 전력판매량은 13만 5천876GWh로 추정됩니다.

 

 

이에 4인 가구 기준이 보통 월평균 전력사용량인 307kWh를 사용하는데 여기서 kWh당 261원이 오르게되면 8만원의 인상이 불가피해지는 것입니다. 예를 들면 한 4인 가구의 9월 전기요금이 10만원이었다고 가정하면 앞으로 10~12월에는 월 18만원씩을 부담해야지만 한전의 적자가 회복된다는 것입니다.

 

 

물론 앞서 언급했던 한전의 적자 규모인 35조 4천억원은 최악의 상황이며 평균적인 수치는 28조 8천423억원입니다. 하지만 이러한 전망치들은 지난달 중순에 추정한 것인데요. 현재 우크라이나 사태로 에너지 가격들이 급등을 했죠?

 

 

네, 그 부분이 반영이 안된것입니다. 따라서 만약에 한전의 적자폭은 맞출 수 있어도 에너지 가격 급등으로 실적은 더 안좋을 수 있다는 것이죠. 실제로 한전이 구매하는 전력 도매가격이 뛰고 있는데요. 원래 한전은 전력은 201.58원에 사오는데 이번달 들어서는 227.48원에 사오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결국 전기요금은 거의 안오르는데 한전이 사오는 전력 가격은 계속 오르니까 전력을 팔수록 적자가 커지는 구조가 되어버린 것입니다. 그래서 전기요금 인상은 무조건적인데, 앞선 내용처럼 4인 가구당 월 8만원을 한꺼번에 올릴 수 없으니까 현실적인 인상폭을 정부와 논의 중입니다.

 

한줄평) 전기요금, 얼마나 오를까..?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