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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의 ARM 인수 실현되나

by 하린세상 2022. 9.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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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과 중남미 출장을 마치고 귀국한 이재용 부회장이 영국 반도체 기업 ARM 인수와 관련해 ARM의 최대주주인 손정의 회장이 인수 제안을 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습니다. 이 부회장의 직접 언급이 흔치 않은지라 관심이 집중되는데요.

 

 

이 부회장과 손정의 회장의 인연은 깊습니다. 서로의 사업을 논의하는 것으로도 이미 유명합니다. 또한 2019년 당시 손정의 회장의 방한 당시, 이재용 부회장과 동승하는 등 끈끈한 관계를 보였습니다.

 

 

깊은 인연이 아니더라도 삼성전자 반도체의 미래 구상을 볼때 삼성전자의 ARM 인수는 상당히 의미있습니다. 삼성전자의 약점중 하나로 팹리스가 꼽히는데, ARM을 인수하면 모바일프로세서에서 독보적인 기술을 확보해 삼성의 '엑시노스'의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습니다.

 

 

ARM은 영국 케임브리지에 본사를 둔 컴퓨터 중앙처리장치와 스마트폰 핵심 장치인 AP 설계 부문에서 독보적인 기술력을 가진 반도체 설계 업체입니다.

 

 

사실 이러한 ARM을 인수하려는 반도체 기업들은 상당히 많은 상황입니다. 가장 먼저 인수의 뜻을 밝힌 것은 미국의 '엔비디아'였으며 엔비디아는 당시 한화 47조원에 인수를 제안했습니다. 하지만 영국 정부의 반발에 무산되었죠. 영국 정부는 ARM이 미국의 경쟁 업체에 인수된다면 심각한 독과점이 우려된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ARM은 다시 시장에 나왔죠. 이후에는 삼성전자를 시작으로 SK하이닉스, 인텔, 애플 등이 도전장을 내밀었습니다. 하지만 현재까지도 50조원 이상이라는 높은 가격은 인수의 걸림돌로 지적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몇몇 기업들이 공동으로 인수하는 플랜도 제기됐습니다. 현재 삼성전자의 보유 현금이 120조원 대인것으로 알려졌지만

 

 

여러 계열사에 걸쳐있기 때문에 이를 활용하기도 쉽지 않습니다. 실제 SK하이닉스 박정호 부회장도 "ARM은 하나의 기업이 인수할 수 있는 기업이 아니다"라고 밝혔습니다.

 

한줄평) 삼성 화이팅! 대한민국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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