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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쓸지식

2022 카타르 월드컵 | 카타르 바레인 국기 비교

by 하린세상 2022. 8.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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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FIFA 월드컵이 열리는 카타르의 국기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그런데 카타르와 국기가 상당히 유사한 국가가 있는데요. 바로 바레인입니다. 솔직히 두 나라의 국기는 얼핏 아무 생각없이 보면 진짜 정말 구분이 어렵습니다.

 

왼쪽-바레인 국기, 오른쪽-카타르 국기

두 국가의 국기는 색깔도 다르고 가장 중요한 요소인 톱니의 갯수도 바레인은 5개, 카타르는 9개입니다. 그리고 크기 비율도 다릅니다. 두 국기가 서로 비슷한 이유는 1971년 바레인과 카타르가 함께 영국의 통치령에서부터 벗어나 독립했기 때문입니다.

 

 

● 바레인 국기

 

바레인의 국기는 2002년에야 비로소 제정되었습니다. 정말 최근이네요. 전체적인 빨간색은 페르시아 만에 위치해있는 나라들의 국기에 사용되고 있는 색이며, 깃대에는 하얀색으로 그려져 있죠. 중간의 경계는 다섯 개의 톱니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다섯 개의 톱니는 이슬람교 기둥의 개수를 의미한다고 합니다.

 

사실 바레인 국기의 톱니 개수는 많은 변화가 있었는데요. 1932년에는 이웃 나라와 구분하기 위해 28개의 톱니가 존재했고, 이후 1972년에는 8개로 변경했으며, 2002년에는 카타르와의 혼란을 줄이기 위해 5개로 수정하는데 이르렀습니다.

 

 

● 카타르 국기

 

카타르의 국기는 1971년 7월 9일에 제정되었습니다. 카타르 국기는 하얀색과 밤색 사이에 아홉 개의 톱니가 존재합니다. 하얀색은 평화, 밤색은 카타르가 여러 차례 겪었던 전쟁을 의미합니다. 그리고 톱니는 1916년 영국과 맺은 조약으로 카타르가 페르시아만에서 아홉 번째 수장국임을 나타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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