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소개해드릴 국기는 바로 아르헨티나와 우루과이 국기입니다. 이 두 국가의 국기를 처음에 보면 분명히 다르지만 요소들이 상당히 닮은것을 알 수 있습니다.
두 국가의 국기는 모두 태양이 그려져 있고, 푸른색과 하얀색이 들어갑니다. 우루과이의 국기가 좀 더 파랗고 두 국기 모두 태양이 그려져 있습니다. 그렇다면 두 국기가 비슷한 이유는 무엇일까요?
두 국기가 매우 닮은 이유는 우루과이와 아르헨티나가 독립할 당시에 서로 힘을 모았기 때문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지리적으로도 우루과이의 수도 몬테비데오와 아르헨티나의 수도 부에노스아이레스는 리오데라플라타 강을 두고 마주 보일 정도로 가깝습니다.
이 두 수도를 기점으로 두 나라는 영국의 침략을 막아냈으며, 스페인으로부터 독립할 당시에도 서로 협력했습니다. 따라서 양국은 하늘의 푸름과 태양 그림, '5월의 태양'을 국기의 상징으로 정해놓은 것이죠.
그러면 여기서 또 궁금한 점이 있습니다. 바로 이 '5월의 태양'의 탄생 입니다.
아르헨티나와 우루과이의 국기에 있는 '5월의 태양'은 아르헨티나의 5월 혁명(1810년)을 상징합니다.
원래 남미는 스페인과 포르투갈이 나눠서 지배했습니다. 현재의 브라질은 포르투갈이 점령했었고 그 외의 지역은 스페인이 통치했습니다. 당시 남미 대륙의 대부분을 스페인이 통치했기에 현재까지도 남미 국가들의 역사와 연관되어있죠.
그러다 1826년 브라질의 독립을 아르헨티나가 지지하기 시작합니다. 이때 브라질과 아르헨티나가 전쟁을 하는데 이 전쟁을 1828년 중재한 나라가 등장하며 독립국가가 세워졌습니다. 이 나라가 바로 우루과이입니다.
결국 우루과이는 브라질과의 대립, 아르헨티나오의 협력으로 탄생한 나라입니다. 따라서 지금까지 양국의 국기에 '5월의 태양'이 사용되는 이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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