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폴란드 모나코 국기의 차이점에 대해 알아보자

지난번에 호주와 뉴질랜드 국기에 대한 차이점에 대해 살펴봤는데, 오늘은 또 다른 비슷한 국기를 가진 나라의 국기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2022.07.24 - [알쓸지식] - 뉴질랜드 국기와 호주 국기 | 영국의 유니언잭

뉴질랜드 국기와 호주 국기 | 영국의 유니언잭

 

◆ 인도네시아 국기

 

 

인도네시아 국기가 제정된 시기는 1945년 8월 17일입니다. 확실한 서양국가들에 비해서는 늦은 시기네요. 인도네시아 국기의 유래는 13세기 당시 마자파힛 왕조의 깃발에서 유래되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보시다시피 빨간색과 하얀색 가로 줄무늬로 이뤄져있죠. 그럼 각각의 색이 의미하는 바로 알아볼텐데요.

 

 

빨간색은 용기, 하얀색은 순결을 의미한다고 합니다. (그런데 왜 우리나라에 분담금은 안주는..) 그리고 인도네시아 국기를 인도네시아어로는 상사카 메라 푸티 Sang Saka Merah Putih 라고 부르는데, ‘당당한 빨간색과 하얀색’이라는 의미라고 합니다.

 

 

◆ 폴란드 국기

 

 

폴란드 국기는 흰색이 윗줄 빨간색이 아랫줄로 인도네시아 국기를 뒤집은 모습입니다. 중세 시대 당시부터 전해져오는 말에 의하면 폴란드를 건국한 레흐가 하얀 독수리가 노을진 하늘에서 날고 있는 모습을 생각하며 깃발로 만들었다고 합니다. 이후 18세기부터 폴란드의 깃발로 사용되었고

 

 

1919년 정식 국기로 제정되었다고 합니다. 의미를 살펴보자면 흰색은 환희를, 붉은색은 독립을 상징한다고 합니다. 요즘 우크라이나 사태로 특히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폴란드이기에 응원하는 마음이 듭니다.

 

◆ 모나코 국기

 

 

모나코의 국기는 모나코를 통치란 가문인 그리말디 왕조를 나타내는 색으로 만들었다고 한다. 1339년에 처음 사용되었고 1881년 4월 처음으로 국기로 등록되었다고 합니다. 이게 보기만하면 인도네시아 국기와 똑같은데 구분 방법은 국기의 크기 비율이 다릅니다.

 

보통 국기의 크기는 세로:가로 비율이 5:8인 경우가 많은데 모나코 국기의 비율은 4:5입니다. 아무리 비율이 다르다고 해도 색깔과 모양이 같아 인도네시아에서 모나코 정부에 국기를 변경하라는 요청을 하기도 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