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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K, 미국 반도체 수출 통제 1년 남았다

by 하린세상 2022. 10.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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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중국 현지 공장의 반도체 수출 통제를 1년 유예했습니다. 하지만 양사로서 꼭 필요한 시장이기에 고민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현재 미국은 삼성전자와 하이닉스처럼 중국에 공장은 두고있는 다국적 기업들은 미국에 일일이 허가를 받아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바이든 미국 행정부가 대중 견제를 한층 더 강화하고 나선 것입니다. 하지만 미국은 삼성전자와 하이닉스에는 1년의 시간의 더 줬습니다. 그런데 솔직히 1년동안 무엇을 더 수습할 수 있을까요? 현재 미국은 중국의 반도체 기술 확보를 막고 반도체 패권을 거머쥐려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는 앞서 있었던 IRA 법안과 비슷해 보입니다.

 

바이든 대통령

 

미국 자신이 중국을 견제하기 위해서 우방국과 동맹국들에 피해를 주는 모습인 것이죠. 미국은 반도체 제작 원천기술을 다수 보유한 국가이고, 중국은 한국의 최대 반도체 시장입니다. 한마디로, 한국은 미국과 중국 모두 중요한 국가인 것입니다.

 


삼성전자는 중국 시안(낸드플래시)과 쑤저우(패키징)에 공장을 두고 있으며 SK하이닉스는 우시(D램), 다롄(낸드플래시), 충칭(패키징) 공장을 가지고 있습니다. 특히 시안 공장은 삼성전자 전체 낸드플래시 생산량의 30~40%를, 우시 공장은 SK하이닉스 전체 D램 생산량의 절반을 차지할만큼 그 영향력이 막대합니다.

 

삼성전자 중국 공장

 

“불확실성이 약간 해소된 정도입니다.”

이는 미국의 ‘수출 통제 1년 유예’ 조치를 받아든 국내 반도체 기업 관계자들의 반응입니다. 현재 반도체 업계에서는 “한국 반도체 기업들이 미국과 중국 사이에서 외줄을 타야 하는 아찔한 상황이 상당 기간 이어질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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