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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복권 삼성 본격 성장 시작되나

by 하린세상 2022. 8.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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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법무부가 8·15 광복절 복권 대상으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을 지정했다고 밝혔습니다. 따라서 이 부회장은 15일부터 삼성의 경영 전면에 설 수 있게 됐습니다.

 

 

이날 법무부는 이 부회장을 포함해 경제인, 노사 관계자, 생계형사범, 특별배려 수형자 등 1693명에 특별사면 및 복권을 단행했습니다. 이번 사면은 윤 정부에 들어서 첫 사면이었습니다.

 

 

한편 이번 사면 대상에 포함된 경제인은 총 4명입니다. 얼마전 형 집행을 마친 이 부회장은 복권하고, 집행유예 기간 중이었던 롯데그룹 신동빈 회장을 특별사면 한다는 입장입니다.

 

 

그리고 회사운영 관련해서 집행유예 중이었던 동국제강 장세주 회장과 STX그룹 강덕수 회장도 사면 대상에 포함됐습니다. 법무부는 "이번 사면은 경제 활성화를 통해 경제 위기를 극복하려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사면 대상으로 언급됐던 금호석유화학 박찬구 회장, 부영그룹 이중근 회장 등은 제외됐습니다.

 

 

한편 작년 8월 이재용 부회장은 가석방돼으며 올해 7월 형이 만료됐지만 공식 경영활동은 할 수 없었습니다. 특정경제가중처벌법에 따라 5년간 취업제한이 걸려있기 때문입니다. 이에 이번 복권 단행으로 경영 최전방에 복귀할 수 있게 됐습니다.

 

 

한 재계 관계자는 "2017년부터 5년 넘게 삼성은 사법 리스크에 처해왔다"며 "이 부회장의 경영 공백으로 한동안 제기됐던 불확실성의 우려가 조금이나마 수그러들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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