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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스크 테슬라 주식 9조원 팔았다

by 하린세상 2022. 8.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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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 지분 매각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던 테슬라의 일론 머스크가 불과 4개월 만에 자사 주식을 9조원 가까이 팔았습니다. 10일 외신에 따르면 머스크는 5일부터 9일까지 테슬라 주식 792만 주를 매각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한편 테슬라의 주가는 실적 발표에 힘입어 15% 가까이 오른 상황이었습니다. 그런데 앞선 4월 말 11조원어치 약 85억 달러를 매각하면서 "매각에 대한 추가 계획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그리고 당시에는 처분하는데 이유가 있었습니다.

 

 

바로 트위터 인수 자금을 마련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이번 추가 매각은 트위터 인수 의사를 뒤집으면서 양사가 벌인 소송 상태에서 이뤄진 것이었습니다. 따라서 머스크의 추가 처분 사실이 알려지면서 올린 글에서는 트위터 인수와 관련해 현금 유지가 필요하기 때문이라고 말했습니다.

 

 

머스크는 "이번 계약에서 트위터가 협상을 하지 않는 경우에 대비해 테슬라의 주식을 급하게 매각하는 상황을 피하는게 더욱 낫다고 생각한다"라고 이유를 전했습니다.

 

 

앞서 머스크는 4월 57조원 가량 440억 달러에 트위터 인수 카드를 꺼냈으나 여러 이유로 인해 트위터의 거짓 계정 문제를 들며 지난달 갑작스러운 계약 취소를 선언했습니다.

 

 

이에 맞서 트위터는 일방적인 계약 취소를 이유로 소송을 제기했으며 머스크는 이에 트위터가 자사의 정보를 감췄다고 주장해 재판이 진행되는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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