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5 트럼프, “돈 더 내라” 나토 압박 .. 주한미군도 반대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트루스 소셜’을 통해 “우리는 나토보다 1,000억 달러 이상을 더 들여 우크라이나를 돕고 있다”며 "나토는 동등해져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또 자신의 재임 시절을 언급하며 “정당한 몫을 내지 않던 나토 회원국에 (방위비를) 지불하지 않으면 미국의 군사 보호를 받지 못하게 될 것이라고 말하자 돈이 들어왔다. 하지만 이제 내가 없어지니 그들은 다시 그렇게 하고 있다”고 썼습니다. 연이은 거친 언사가 나토의 결속력을 저해하고 있다는 비판 여론에도 아랑곳하지 않는 모습이었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의 ‘협박’을 단순히 방위비 인상 유도 전략 발언으로만 볼 수 없다는 이전 측근들의 경고도 나왔습니다. 트럼프 행정부의 전직 고위급 참모들은 미 CNN방송 앵커.. 2024. 2. 13. 트럼프 끝났나..머스크 디샌티스 지지 트럼프의 시대가 끝을 보이기 시작했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가 2년 뒤 미국 대선에서 차기 공화당 잠룡으로 급부상한 론 디샌티스 플로리다 주지사를 지지하겠다고 25일 밝혔습니다. 머스크는 이날 자신이 경영하는 소셜미디어 트위터에서‘2024년 론 디샌티스를 지지할 것인가’라는 질문을 받자 “그렇다”고 답했습니다. 알다시피 머스크는 트럼프의 열성적이 지지자중 한명이었다. 그런데 그랬던 머스크가 돌아섰다. 이유가 무엇일까? 정말 단순히 너무 오래 봐서일까? 그러던중 머스크는 뜻밖의 대답을 내놓았다. 머스크는 “2024년 대통령직은 좀 더 분별 있고 중도적인 성향의 인물에게 돌아갔으면 한다”며 “바이든 행정부도 그렇게 되기를 희망했었지만 이제까지는 실망 뿐”이라고 덧붙였다. 그런데 머스크는 또 당황스러운 .. 2022. 11. 28. 트럼프, 민주당 선전에 혼란스러워해 8일(현지시간) 미국 중간선거에서 공화당이 하원은 큰 격차로 이기고, 상원도 어렵지 않게 차지해 '레드웨이브'가 일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하지만 민주당이 예상밖 선전을 펼치고 있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과 공화당은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는 분위기입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 측근으로 알려진 린지 그레이엄 사우스캐롤라이나주 상원의원은 NBC뉴스에서 "공화당의 물결(레드웨이브)은 절대 아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상원 최대 경합주 3곳 중 하나인 펜실베이니아에서는 존 팰 터만 민주당 후보가 트럼프 전 대통령이 전폭 지원한 메흐메트 오즈 공화당 후원을 상대로 접전 끝에 2.5%포인트(P) 차로 당선됐습니다. 핵심 격전 주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지지하는 후보들이 패배했거나 지지율이 저조했다고 NYT는 꼬집었는데요. .. 2022. 11. 9. 트럼프, 방첩법 위반 비밀문서 11건 압수 미국 플로리다주 연방법원은 지난 12일 마러라고 리조트 내 트럼프 전 대통령 자택에 대해 FBI가 집행한 영장을 공개했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이 '정치 수사'라고 비난하자 메릭 갈런드 법무장관은 법원에 영장 공개를했고, 트럼프도 동의했습니다. 법원에 공개된 영장에는 1. 방첩법 위반 2. 사법 방해 3. 정부기록의 불법적 처리 등의 혐의였습니다. 이 가운에 가장 논란거리는 미 형법 793조에 따른 방첩법 위반이었습니다. 방첩법이란? 미국에 손해를 끼치거나 외국의 이익을 위해 사용될 수 있는 국방정보를 수집, 전송하는 것은 물론 의도적으로 가지고 있는 것도 금지한다. 최대 10년 이하의 징역에 처할 수 있다. 앞서 더힐은 FBI가 마러라고에서 찾고자 하는 기록은 핵무기에 대한 정보라던 워싱턴포스트 보도와.. 2022. 8. 14.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