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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쓸지식

스태그플레이션, 빅스텝, 자이언트스텝이 뭐야?

by 하린세상 2022. 6.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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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하린세상입니다:)

요즘 코로나에 우크라이나 사태가 겹치면서 경제가 말이 아니죠 ㅠㅠ

그래서 요즘 뉴스를 보면 금리인상을 비롯해 경제 용어가 상당히 많이 등장합니다.

그런데 이런 경제 용어들은 처음 들으면 당황스럽기 마련인데요.

그래서 오늘은 요즘 특히 많이 들리는 경제 용어를 함께 살펴보려고 합니다!

 

 

본격적으로 용어를 살펴보기에 앞서 금리인상에 대해 살표보도록 할텐데요. 현재 미국 소비자 물가가 1981년 이후 최대폭으로 상승했습니다. 미국 노동부는 5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동월 대비 8.6% 늘었다고 10일 밝혔습니다. 이는 전월 8.3%보다도 상승폭이 늘어난 것은 물론 1981 12월 이후 최대폭 상승입니다.

지금 전 세계적으로 물가가 미친듯이 오르고 있습니다. 우크라이나발 에너지 문제, 곡물 수출 제한으로 인한 식량 부족 문제 등으로 물가가 경험하지 못한 속도로 상승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미국을 비롯한 세계 은행들은 널뛰는 물가를 잡기위해 금리를 계속해서 올리고 있습니다. 미국도 금리를 계속 올리고 있고 얼마전에는 ECB 유럽중앙은행이 금리 인상을 예고해 나스닥 시장이 큰 충격을 받았습니다. 그럼 이쯤에서 경제 용어를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1. 스태그플레이션

스태그플레이션이란 침체를 의미하는 스태그네이션(stagnation)과 물가상승을 의미하는 인플레이션(inflation)의 합성어입니다.  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물가가 오르는 저성장, 고물가 상태를 의미합니다. 그런 스태그플레이션이 1970년 이후 약 50년만에 다시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는데요. 1970년 당시에는 중동에서 시작된 오일쇼크로 시작된 물가상승으로 시작됐는데요. 현재 상황이 당시와 많이 닮았다고 전문가들은 보고 있습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당시는 석유에서 비롯되었지만 지금은 다양한 대체 에너지가 많이 존재한다며 스태그플레이션은 면할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하기도 합니다.

 

 

2. 빅스텝 & 자이언트스텝

빅스텝은 중앙은행이 기준금리를 한번에 0.5%를 올리는 것을 말합니다. 그런데 왜 굳이 빅스텝이라고 하냐라고 궁금하실 수 있는데요. 원래 기준금리는 경제에 영향을 최대한 안주기 위해 0.25%씩 올리고 내립니다. 그것을 '베이비 스텝'이라고 하죠. 그래서 미국도 2004년부터 그래왔습니다. 그런데 얼마전 미국이 그 관례를 깨고 0.5%를 올린 것이죠. 미국이 빅스텝을 시행한 것은 2000년 이후 22년 만의 일입니다. 물가를 잡기위해서는 베이비스텝으로는 안된다고 생각한 것입니다. 과거 로마제국을 몰락시킨 것도 물가상승 이었기에 최대한 대처를 한 것입니다.

 

그런데 최근에는 빅스텝도 물가를 잡지 못할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기 시작하며 한 번에 금리를 0.75%씩 올리자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즉, 0.75%의 금리 인상이 바로 '자이언트 스텝'입니다. 현재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자이언트 스텝'은 현재로서 생각하고 있지 않다고 일축했습니다. 하지만 이후에도 연준 내에서는 '자이언트 스텝'을 무조건 배제할 수는 없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현재 세계 경제는 앞으로 남은 회의에서 파월 의장이 인플레이션을 막기 위해 어떤 대응을 내 놓을지에 관심을 쏟고 있습니다. 

 

결국 세계의 금리와 경제가 미국의 연준 파월 의장에 달려있다고 해서 무방한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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