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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 2조원..헐값 아니다

by 하린세상 2022. 9.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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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은은 앞서 2018년 10월 6조 7000억원대, 2019년 1월에는 2조원대에 대우조선을 매각하려고 했지만 무산됐습니다. 2018년에는 한화가, 2019년에는 현대중공업이 우선협상대상자였습니다.

 

 

한편 산은은 대우조선의 2조원 평가가 현저히 낮다는 여론에대해 '대우조선의 상황이 과거 M&A 시점보다 현저히 악화됐다"면서 앞선 사례들과의 거래를 직접 비교하는 것은 한계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한화가 대우조선의 지분 49.3%를 차지해 최대주주가 되어 산은은 보유 지분은 유지하되 지분율이 55.7%에서 28.2%로 낮아집니다.

 

 

산은은 "한화가 대우조선에 2조원 규모의 신규 자본을 확충하는 방식으로 산은은 신규 투자 유치로 대우조선 기업가치가 상승하면 주식을 매각해 과거에 투입한 자금을 최대한 거둘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가능성은 작지만 대우조선 인수를 희망하는 새로운 기업이 나오면 금액이 높아질 수 있는데요.

 

 

산은은 현재 한화의 '스토킹호스' 방식인 조건부 투자 합의 후 경쟁입찰 절차를 거쳐 최종 투자자를 선정하는 것보다 더 나은 조건을 제시하는 투자자가 있다면 새로운 계약을 이행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우조선은 홈페이지에 입찰 공고를 게재했습니다.

 

 

산은은 이어 "대우조선해양의 경영 정상화를 위해서는 민간 기업의 주인 찾기가 신속히 필요하다"면서 이번 투자 절차가 성공적으로 성사되어 대우조선의 경영 상황이 획기적으로 개선되어 국내 조선업 발전에 기여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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