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은월요일1 코스피 2400선까지 열렸다 미국의 물가상승 여파가 어김없이 닥쳤습니다. 환율 시장은 1,280원에 출발해 개장 직후 1,285.5원까지 상승하는 등 1,280원대 초중반에서 등락했습니다. 그래도 가장 암울했던 것은 주식시장이었습니다. 월요일 코스피가 13일 3% 넘게 급락하며 2,500선 붕괴 직전까지 미끄러졌습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91.36포인트(3.52%) 내린 2,504.51에 장을 마쳤습니다. 이 날 지수는 지난 10일(현지시간) 발표된 미국 물가 충격 여파로 전장보다 45.66포인트(1.76%) 내린 2,550.21에 개장해 장 초반부터 급락했고, 오후 들어 낙폭을 키웠습니다. 지난달 12일 기록한 기존 연저점(2,546.80)을 뚫은 데 이어 종가 기준으로 2020년 11월 13일(2,493.97) 이후 .. 2022. 6. 1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