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나 사태

여러분 최근 이슈됐었던 루나와 테라 사태 아시나요?

최근 루나와 테라가 폭락하는 사태가 벌어졌습니다.

코인 등장이후 규모가 꽤 있는 코인이 이렇게 100% 가까이 폭락한 것은 찾아보기 힘듭니다.

그런데 이게 문제가 규모있는 코인이어서 전체 코인시장에 영향을 끼쳤다는 것입니다.

안그래도 요즘 인플레이션으로 코인 시장이 안좋았는데

루나, 테라의 폭락 사태로 코인 시장이 끝없는 침체로 빠지고 있는 모습인것이죠.

 

그런데 이게 더 문제인게

루나랑 테라가 한국산 코인이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지금 미국 정부에서까지 루나 사태를 밝히면서 규제 카드를 만지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니까 이게 단순 코인 폭락 사태가 아니고 국제문제가 되고 있는 것입니다.

 

현재 이 루나 코인을 만든 대표는 고소된 상태인데

이게 점점 사건이 커지는게 보이는게 수사단이 금융 증권 범죄 합동수사단입니다.

이 수사단이 지난 정권때 사라졌다가 이번 정권때 다시 부활했습니다.

다시 부활하고나서 처음 맡는 사건인 것입니다.

 

일단, 루나 코인은 테라 코인의 담보 코인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자세히 말하자면 1테라 코인을 주면 1달러 만큼의 루나 코인을 주는 것이죠.

그런데 여기서도 우리가 흔히 아는 환차익이 발생합니다.

만약에 1달러를 유지하던 테라 코인이 0.9달러로 떨어지면 환차익을 얻으려는 많은 사람들이

0.9달러로 1테라 코인을 사고 그 1테라 코인을 루나 코인 1달러어치로 바꾼 다음

다시 1달러로 바꾸는 방식인것죠.

 

이렇게 환차익도 가능하고 이자도 높은 편이었어서 루나는 엄청난 급상승을 한것입니다.

한때 루나 코인은 폰지 사기라는 의심을 샀습니다.

여기서 폰지는 투자로 홍보를 하는데 결국은 사기인 것인데요.

1000만원을 투자하면 500만원을 준다는 식으로 딱 들어도 현실성이 없는 수익율을 제시합니다.

그래서 엄청난 투자자를 모은다음에 약속한 돈은 그냥 투자자들의 원금에서 제합니다.

그것을 투자자들은 모르는 겁니다.

여기에 속은 투자자들이 입소문을 내면서 투자자들이 급상승을 하는 것이죠.

 

이게 이렇게만 보면 금방 돈이 바닥날것 같지만

사람들 또한 끊임없이 들어오기 때문에 의외로 빨리 들통이 나지 않아요.

그러다가 문제가 생기면 잠적을 하는 것이죠.

 

이러한 폰지 사기 방식이 테라에도 적용된것으로 보고 검찰 수사가 시작된 것입니다.

이게 망하지않고 이자 돌려막기가 계속되려면 계속해서 많은 사람들이 들어어고

고속 성장세가 유지를 해야 되는데

근데 어떻게 시장이 상승만 계속하겠어요. 애초부터 말이 안됐던 상황인 것입니다.

 

특히 코로나에 우크라이나 사태가 겹치면서 미국이 풀던 돈을 다시 가두고 있어요.

그래서 금융 자산시장에서도 돈이 없어지기 시작했고

주식이며 코인이며 모든 것이 코로나 초기때처럼 아니 그보다더 빠지기 시작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시장속에서 테라라고 어떻게 하락을 안하겠어요.

 

특히 이 금융시장이라는게 장이 좋을때는 버틸힘이 있는데

지금처럼 장이 안좋을때는 버틸힘이 없어지는 거죠.

테라가 딱 그 상황을 맞아서 속절없이 폭락사태를 맞은 것입니다.

 

결국 아직 코인시장이랑 코인이 현금을 대체할 수 없는데

이렇게 말도안되는 연금성향의 코인에 투자를 했다는것 자체가 상당한 리스크였던 것입니다.

 

그런데 문제는 테라루나 사태가 끝이 아닐 수 있다는 것이에요.

지금 코인시장을 보면 테라 말고도 문제가 많은 코인들이 끝이 없습니다.

만약 우려가 현실이되면 코인시장은 엄청난 버블 붕괴가 오는 것입니다.

테라는 지금 전 세계적으로 엄청난 피해자를 만들었습니다.

이렇게되자 미국이 적극적으로 코인시장을 규제하려고 나서기 시작했습니다.

미국 입장에서는 지금까지 코인을 규제하고 싶어도 투자자들이 너무 강해서 어쩌지 못했는데

테라 사태도 여론이 안좋아졌으니 미국이 충분히 강하게 나갈 수 있는 거죠.

 

 

어떻든 결국 피해자는 개인투자자들입니다.

버핏이 왜 코인 투자를 하지 않는지 알것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