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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외교위원장 "쿼드에 한국 포함시켜야"

by 하린세상 2022. 7.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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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상원 외교위원장인 밥 메넨데스 의원이 트럼프 전 대통령의 대북 접근법을 비판하고 나섰습니다. 대북정책에 대한 새로운 방법을 생각해야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에 맞춰 한국의 쿼드 가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습니다.

 

 

메넨데스 의원은 28일 워싱턴에서 열린 미주한인유권자연대 행사에서 "우리는 북한의 계속되는 미사일을 비롯한 여러 위험성을 겪고 있다"며 "트럼프 정부가 이전과 다른 접근 방식을 시도했지만 그 방식은 미국과 우리의 가장 중요한 동맹국들을 오히려 위험하게 만들었고 결과적으로 북한은 더 고립됐다"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과 문재인 전 대통령의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 정책을 비판한 것입니다. 메넨데스 의원은 북한이 2017년 시행한 제 6차 핵실험과 대륙간탄도미사일의 성공도 언급했습니다.

 

 

이어 그는 "새로운 방식에서는 핵과 ICBM뿐 아니라 인권 문제도 다루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우리의 정책과 접근방식은 중요한 동맹국인 한국을 중심에 둬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한미동맹의 지난날들에 대해 언급했는데요.

 

 

그는 "지난 몇 년간의 한미동맹에 매우 힘든 시기였다"며 "하지만 조 바이든 대통령과 윤석열 대통령 하의 우리는 상당히 희망적인 새로운 시대를 맞이할 준비를 하고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이런 시대에 자유로운 인태지역을 확보하기 위해 한국을 쿼드와 같은 완전한 이해관계국으로 포함시켜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심지어 그는 한미동맹을 '철통같은 동맹'이라고 부른뒤 한국말로 "같이 갑시다"라고 언급했습니다.

 

 

이어 조태용 주한 미국대사도 5월 한미정상 회담을 언급하며 "매우 성공적이었다"고 평가했고 "정치 이슈가 아니고 실제 어떻게 정치를 하게 됐으며 어떠한 신념을 가지고 있는지에 관해 나눴기 때문"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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