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고록1 폼페이오 "김정은, 주한미군 필요하다 말해" 2018년 3월, 비밀리에 북한을 방문한 폼페이오 당시 국무 장관이 김정은 국무위원장을 만나서 나눈 대화 그리고 기억에 남는 장면을 자신의 회고록을 통해 공개했습니다. 폼페이오, 전 미국 국무장관 "여러분과 함께 나눌 놀라운 이야기가 많이 있습니다. 북한 김정은과의 협상도 포함돼 있습니다." 그는 북한이 핵무기를 포기한다 해도 미국은 물론 중국의 위협으로부터 안전할 거란 점을 김 위원장에게 안심시킬 필요가 있었다고 했습니다. 이를 설득하는 과정에서 "중국은 미군이 한국을 떠나면 김정은 위원장이 매우 기뻐할 거"라고 말한다고 하자 김 위원장이 손으로 탁자를 치며 "중국인들은 거짓말쟁이"라고 외쳤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김 위원장은 중국 공산당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주한 미군이 필요하고 중국은 한반도.. 2023. 1. 2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