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통1 민진당 3연속 집권, ‘친미’ 라이칭더 대만 총통 당선 라이 후보가 당선되면서 대만에서 2000년 이후 계속 이어져 온 ‘정권교체 8년 주기설’이 깨졌습니다. 국민당이 장기 집권해 온 대만은 2000년 국민당에서 민진당으로 첫 정권교체가 이뤄졌습니다. 이후 민진당과 국민당이 8년씩 번갈아가면서 집권했습니다. 하지만 이번에 라이 후보가 당선되면서 민진당은 차이잉원(蔡英文) 총통 8년에 이어 이번에 4년을 더해 12년 집권에 성공하게 됐습니다. 라이 당선인이 선거 과정에서 밝혔던 것처럼 집권 이후 중국과 ‘거리두기’에 나서며 ‘대만 독립’ 기조를 내세울 경우 양안 관계는 격랑에 휩싸일 것으로 보입니다. 13일 치러진 대만 총통 선거에서 '반'중국 성향이자 집권 여당인 민주진보당(민진당) 라이칭더(65) 후보가 승리했습니다. 대만 총통 선거는 ‘슈퍼 선거의 해’ .. 2024. 1. 1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