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총리2 영국, 전례없는 폭염에 "매일 머리 감지마" 권고 유럽이 폭염에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에는 유럽에서 가장 시원한 나라로 손꼽히던 영국마저 폭염과 가뭄의 위기를 맞았습니다. 영국 가디언지에 따르면 현재 영국의 이같은 날씨가 지속될 경우 당장 내달 물 사용 제한 등 대응 조처를 위해 가뭄이 공식 선언될 수 있다고 관측했습니다. 만약 영국 정부가 가뭄을 선언한다면 농사에 사용되는 물 사용조차 제한되고 야외 수돗물 호스 사용 금지와 같은 조치가 시행될 수 있습니다. 현재 영국은 7월 강수량이 평소의 20% 수준에 그치며 건조한 날씨가 계속 지속되고 있습니다. 영국 동부 등 일부 지역은 강수량이 평소의 4%에 불과했습니다. 또한 올해 상반기 기준 영국의 온도는 최악의 가뭄 피해을 입었다고 기록된 1976년 이후 약 46년 만에 가장 건조한 것으로 나타.. 2022. 7. 29. 영국 총리 후보 이제 2파전이다 보리스 존슨 총리의 뒤를 이을 영국 총리를 결정할 후보 2파전이 시작됐다. 인도계 영국인 전 재무부 장관과 브렉시트 강경 지지자였던 여성 외무부 장관 중 한명이 영국 총리가 된다. 여당은 차기 총리가 될 당 대표 경선에서 리시 수낙 전 재무부 장관과 외무부 장관인 리즈 트러스가 최종 후보가 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영국 보수당 하원의원들이한 투표에서 전 재무부 장관인 리시 수낙은 137표를 받아 1위에 올랐고 외무부 장관 리즈 트러스는 113표를 얻어 경선을 이어가게 됐습니다. 그동안 2위를 지켰던 국제통상부 부장관인 페니 모돈트는 하원의원 투표에서 105표를 받아 탈락했습니다. 수낙 전 장관은 금융계 출신으로 코로나 사태 당시 발빠른 재정정책을 발표해 영국 경제에 충격을 줄여 찬사를 받았습니다. 하지만.. 2022. 7. 2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