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2 세계 증시 조용한데, 중국만 날아간다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증시가 주춤한 가운데, 중국 증시만 오름세를 보이며 눈에 띄는 행보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는 현재 중국 정부의 대규모 부양책에 대한 기대감 덕분인데요. 8일 상하이·선전증시 시가총액 상위 300개 종목으로 구성된 CSI 300 지수는 11%가량 상승 출발해 2022년 7월 초 이후 최고 수준을 찍었습니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와 선전종합지수 역시 각각 9.65%, 11.32% 급등세로 출발했습니다. 이는 지난달 30일까지 9거래일 연속 상승한 뒤 국경절로 일주일간 휴장했다가 다시 오름세가 이어진 것입니다. 반면 우리나라를 포함한 아시아 증시는 미국 증시 여파에 주춤하고 있습니다. 이날 코스피는 2590대에서 하락 출발했습니다. 특히 9조원대의 영업이익에 그친 삼성전자의 3분기 실적 .. 2024. 10. 8. 9월 미국 금리 인하, 파월의 한마디에 달렸다 오는 22일부터 연방준비제도이사회(Fed)의 잭슨홀 미팅이 예정된 데 이어 국내 금융통화위원회도 예정되어 있습니다. 특히 오는 9월 연준이 금리인하에 나설 것이라는 시장의 관측이 지배적인 가운데 파월의 입에 전 세계의 눈길이 몰리고 있는데요. 18일 증권가에 따르면 내주 22일부터 24일까지 연준의 ‘잭슨홀 미팅’이 열릴 예정입니다. 연준은 지난 7월 31일(현지시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기준금리를 현재 수준인 5.25∼5.50%로 유지하기로 만장일치로 결정했습니다. 시장의 기대감이 높아진 건 이날 보도자료에 인플레이션을 “여전히 다소 높은 수준”이라고 평가하면서 금리 인하 시점이 임박했다고 보고 있는 데 따른 것인데요. 이번 회의 주제가 ‘통화정책의 실효성·전달력 재평가’인 점.. 2024. 8. 18. 이전 1 다음